싸이가 못했던 빌보드 1위를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새로운 싱글인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싸이가 2위에 7주동안 머물게 된 이유는 바로 라디오 횟수라고 합니다. 비영어권의 노래와 가수는 라디오 순위 때문에 오르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8년만에 빌보드 100 상위권에 우리나라의 가수가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홍철입니다. 방송인 노홍철은 당시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지내고 있었고, 싸이와의 친분으로 뉴욕에 초청이 되어 공연에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여 그의 더티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노홍철에 대해서도 많은 해외 팬들이 누군지 관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BTS 뮤직비디오에도 끼쳤습니다. 바로 안무동작 인데요. 처음에는 어디서 본 장면 같다 라고만 생각했다가, 일부 네티즌에 의해 2013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거울 속 본인 모습과 호흡을 맞추며 상남자의 스킨케어법을 소개하는 신과 굉장히 흡사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스킨을 바르는 상남자 장면이 다이너마이트에서도 정국, 지민, 뷔에 의해 재소환되었습니다.특히나 바를까 말까 망설이며 특유의 눈웃음을 선사하는 장면과 지민과 뷔가 하는 세면대 겨울에 '빵'하고 손으로 총을 쏘고 놀라는 장면은 굉장히 비슷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WHO 관계자가 "정국이 손 닦는 것 봤어?" 라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트위터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해외 팬들은 '맞아, 코로나 시기니깐 손을 잘 씻어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쯤 되면 노홍철은 빌보드 상위권을 가기 위한 우리나라 가수들의 필수 조건이 된 듯합니다. 앞으로도 대박을 내려는 가수들이 노홍철에게 많은 자문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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