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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나이키 에에조던1 알아보기

by 보이져1호 2020. 5. 18.

에어조던1

 

나이키 에어조던 1 낙찰

운동화 가격이 7억이라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하지만 얼마 전 경매장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로 평가 받는 마이클 조던이 직접 1985년에 신었던 에어 조던 1’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억 9000만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 가격은 예상했던 가격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격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운동화 중에 최고 가격입니다. 

2020년 5월 18일 CNN에 따르면 총 6개국에서 에어조던 1을 사기 위해 모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약 15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56만 달러에 최종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경매에서 최후의 승리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운동화 박물관을 운영하는 '조던 겔러'라고 합니다. 

 

기존 최고가 운동화는?

이번 경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품 경매기업인 '소더비'가 진행을 하였습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기존에도 5억이 넘는 신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 기록은 나이키 공동 창립자 '빌 바우어만'이 1972년 뮌헨 올림픽을 위해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문 슈즈’라고 합니다. 이번에 조던이 직접 신었던 에어조던 1은 마침내 이 기록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한편 작년 2019년에 나이키 문 슈즈는 소더비 경매에서 약 5억 4000만 원에 거래가 되어 세계 최고 가격을 기록한 신발이었습니다.

이번에 소더비 경매에 나온 에어 조던 1은 1985년 2월에서 4월 사이 조던만을 위해 제작된 신발입니다. 에어조던 1은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로 기존 검은색과 하얀색 위에 빨간 무늬를 입혀 얼핏 보면 패션 신발처럼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이 운동화의 오른쪽 신발에는 조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는것이 특징 입니다.

조던은 1985년 10월 2번째에 연속으로 64게임을 뛰고 다리 부상을 입을 때까지 에어 조던 1을 신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1984년 시카고 불스로 데뷔하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데뷔 1년 후인 1985년에 NBA ‘올 루키 퍼스트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당시 신인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소더비 경매 전에 에어 조던 브랜드 35주년과 스포츠 채널 ESPN이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를 방영하였습니다. 이 방영 시기와 경매가 겹치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라스트 댄스에서 에어조던 1은 마이클 조던이 신인 시절에 이 신발을 신었던 장면이 방영되면서 유명하게 되었고, 마이클 조던이 슈퍼 스타가 되면서 매년 가치가 오르는 신발이 되었습니다. 

소더비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에어조던 1을 신었던 시기는 조던의 초기 선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기록으로 인해 조던의 위상이 더욱더 올라가게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르브론이라는 또 다른 슈퍼 스타와 비교되면서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의 설전은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만큼 뜨거운 감자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운동화 수집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경매를 통해 앞으로 이 시장의 가치 또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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