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건면은 건강한 라면일까? 솔직 후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보이저 1호입니다:)

오늘은 라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평균 73개로 전세계 1위라고 하네요.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라면의 해로움 때문에 조그이라도 건강한 라면을 찾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라면이 바로 '신라면 건면'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라면들은 보통 면을 기름에 튀긴 방식인데, 신라면 건면은 말 그대로 면을 건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름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면 건면 어떻게 탄생했나?
the reason why dry noodles are made

라면업계 1위 농심은 2011년 프리미엄 라면인 '신라면블랙'을 내놓았고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였습니다. 그 후 또 다른 계획으로 건강한 라면을 만들기에 집중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난 19년 2월 신라면 건면은 개발하는 데만 2년이 넘게 걸렸지만 론칭을 하였습니다. 건면은 면과 수프, 별첨, 포장 등 라면 개발 전 부문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같이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수프를 새로 조정했다고 합니다. 면이 튀긴면에서 건면으로 바뀌면 국물 맛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라면 건면만의 소고기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갖가지 다진 양념과 소고기 진액을 조합하였습니다. 

면발도 신경을 썼고, 건면으로 바뀌면서 더 쫄깃해졌습니다. 특히 신라면 건면은 칼로리가 일반 라면보다 150kcal 작았습니다. 

 

신라면건면은 건조방식으로 면을 만들어 칼로리가 150kcal적다

 

신라면 건면은 건강한 라면일까?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은 그럼 건면은 건강한 라면일까입니다.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하여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칼로리는 줄었고, 나트륨은 크게 차이가 없다!입니다.

• 열량이 500kcal에서 350kcal으로 150kcal 줄었다-'긍정적인 부분'으로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 팜유(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를 사용 안 했다-'긍정적인 부분'으로 지방 함량이 16g에서 3.6g으로 줄었고, 포화지방도 8g에서 1g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양도 80g에서 70g으로 줄었습니다.
• 나트륨 함유량은 차이가 없다-'부정적인 부분'으로 신라면 건면의 나트륨의 양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90%입니다. 물을 일반라면보다 50ml 더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500ml) 나트륨 수치는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팜유를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가 줄어든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건면의 사용으로 나쁜 지방 함량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트륨 함량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2000mg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2배 이상 먹는다고 보고되었습니다ㅠ)

 

 

나트륨이 나쁜 이유 & 나트륨에 좋은 음식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 위암, 고혈압 등의 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됩니다. 나트륨을 낮출 수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시마
• 브로콜리
• 양파
• 바나나
• 키위
  
  
  
  

신라면 건면은 열량은 낮추었고, 나트륨은 그대로 입니다.

 

사실 라면을 안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합니다. 하지만, 정말 라면을 끊고 사는 게 힘들다면 위의 나트륨을 완화시키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서,수프를 8~90%만 넣기, 물을 조금 더 많이 넣기 등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라면의 면을 한번 따로 끓여하는'면 세척 조리법'을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13% 줄일 수 있다고 보고 됩니다.

 

신라면 건면 후기

저에게 신라면 건면은 조금 놀라운 라면이었습니다. 보통 라면을 먹을 때는 맛있음에 기분이 좋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안 좋고, 더부룩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라면 건면은 먹을 때 굉장히 깔끔한 맛이 나고, 먹고 난 후에도 그 느낌이 유지되었습니다. 더부룩한 느낌은 거의 없는 기분 좋은 배부름이었습니다. 팜유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깔끔함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기존의 신라면 이미지가 매운 것 이기 때문에 그 매운맛은 유지되었습니다. 아주 약간 덜 매운 느낌이지만 여전히 저에겐 매웠습니다. 

또 다른 특이사항은 '양이 적다'입니다. 건면에 의해 기름기가 없어지면서 열량이 줄은 것도 있지만, 면발의 양 자체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라면 하나로 만족을 못하셨던 분들은 더욱더 허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떡국이나, 비비고 만두, 계란, 찬밥 등을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를,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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