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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상장일 나스닥에서 이루어질까?

by 보이져1호 2021. 5. 30.

지난 5월 12일 두나무가 우선주 투자기관에 보통주로의 전환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나무 상장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업비트의 두나무가 과연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


두나무 보통주 전환 요청의 의미는?!

업비트가 우라나라 최고의 코인 거래소로 거듭나면서, 자연스럽게 상장에 대한 이야기는 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보통주로의 전환을 요청한 사실에 대해 본격적인 상장 실무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두나무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상장 작업이 본격화하는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이 상장 시에는 보통주를 상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이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중 일부를 공모주로 파는 것을 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됩니다.


두나무 상장 가능성은?

하지만, 두나무 측에서는 이러한 두나무 상장일에 대해 미국이나 국내 상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상반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상장은 나스닥 가능성이 높다

두나무 주주들에 따르면 국내보다는 해외 상장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정부의 규제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정부 규제 등의 문제로 국내 증시 상장은 어렵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쿠팡의 성공적인 나스닥 안착과 세계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미국에서 상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례를 고려했을 때 해외 상장이 기업가치 평가 등과 관련해 두나무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 업계에서는 현재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10조~15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나무 상장을 두렵게 하는 요소들

 

송치형 두나무 의장


두나무 상장일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 또한 존재 합니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부담해야 할 양도소득세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 악재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세법상 최대주주가 지분을 양도할 때 과세표준 3억 원 이상의 경우 양도 차익의 27.5%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두나무의 기업가치인 15조 원이라고 가정하면 송치형 의장은 약 3조 8000억 원의 재산을 갖게 됩니다. 만약 해외 법인 전환 과정에 출자할 경우 약 1조 원 수준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나스닥 상장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위협 요인은 전 세계의 코인 규제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장기투자에 알맞지 않은 인식이 많아지면서 폭락이 왔고, 고점 대비 50% 하락한 4000만 원 초반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이 가상자산 채굴자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규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업비트의 매출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지난달에 이어 5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재무 실적을 거둘 전망입니다. 업비트의 4월 한 달 매출이 무려 6000억 원 하였으며, 영업이익은 5500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1월~3월)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의 시세가 급격히 폭락을 하는 시점에서 두나무의 경영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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